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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 갈증 해결 '원스톱 코사인' - 코엑스서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 개최 - 젊은 청소년 청년창업가 관람객 주목 - 위드코로나, 최신 트렌드 관심 돋보여
  • 기사등록 2021-11-24 0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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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접근성으로 외국 바이어 유치


코엑스(사장 이동원)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21, 이하 코사인)’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코사인은 옥외광고업  전문 전시회로 업계 최신 트렌드와 기술, 장비를 선보였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프린팅 장비와 소재, 후가공 장비 등 관련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여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코사인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프린팅 장비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엿 볼 수 있었다. 프린테리어(Printerior; 프린트+인테리어) 분야에서의 적용이 가능한 신형 평판 UV 프린터는 최근 코로나 집콕과 재택근무가 가져온 홈인테리어 인기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염색 기법인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장비들이 대거 참가하며 근래 업계에 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가능 경영 바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울러 옥외광고에 스크린 인쇄, 3d프린트 등까지 더해져 한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관람하고 앞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원스톱 전시회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전시회 개최기간 중 미래의 옥외광고물 시장을 전망하는 ‘코사인 트렌드 세미나’가 진행되어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앞선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청년창업가, 젊은 디자이너들 눈길


이런 이유 때문인지 전시장에는 청소년과 청년창업가, 디자이너 등 젊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참가부스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눈에 띠었다. 어떤 산업이든지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수인데, 젊은층들이 해당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고무적이었다.

한 청년창업가는 전시장 방문목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옥외광고 시장은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소프트웨어와 접목, 고부가가치 등이 매력적이어서 평소에 관심이 있다”면서 “(대중교통 이용 가능 등)접근성이 좋아 뜻이 맞는 친구들끼리 전시장을 찾게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젊은 디자이너는 “변화하는 광고시장의 트렌드를 엿보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전시장을 방문했다”면서 “눈길을 끄는 새로운 기술들이 많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제품들이 있어 흥미롭다”고 밝혔다.

아날로그 광고가 디지털 사이니지로 변화하고 있는 과도기적 상황이기에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로 무장한 청년들은 미래성공모델인 디지털 광고, 더 나아가 아날로그와와 디지털의 융합에 더욱더 유리할 수밖에 없다. 또 수동적으로 변화에 이끌려가는 기존세대보다는 변화에 적응하고 주도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도 이들 세대의 장점이다.


외국바이어 많이 찾는 전시회 관건


젊은 청년들의 전시회 관람에 더해 내년에는 외국 바이어들과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많이 찾는 더욱더 알찬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코엑스 전시사무국에서는 밝혔다. 

전시사무국측에서는 “코엑스는 서울의 중심이라는 장점과 함께 각종 인프라를 갖춘 최적화된 전시장”이라면서 “이런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내실 있는 전시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엑스는 교통이 사통팔달 로 촘촘하게 갖춰져 있어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해외에서도 찾기가 수월하다. 인천공항 등에서 코엑스까지 바로 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각종 문화 시설을 접하고 즐길 수 있고, 숙박시설도 많은 등 제반여건들이 좋아 외국 바이어들이 찾기도 쉽다.

코엑스 사무국에서는 이런 이점들을 적극 활용하여 전시회 규모를 키우고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분위기가 거세지면서 국가간 왕래가 갈수록 자유로워 질수 있어 이런 분위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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