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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안전관리·공급망 개선 - 제지업계 공급망 경색 피해 점점 커 - 내년 시행 중대재해처벌법도 준비 -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도 개최
  • 기사등록 2021-11-24 09: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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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가 글로벌 공급망 경색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와중에 내년에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하는 등 이중과제 해결에 직면했다. 이달 10일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에 의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로 제지업계가 타격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글로벌 공급망 경색에 따른 물류비용 상승 또는 생산 차질로 인해 자동차, 의류, 제지 업종 등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지업의 경우는 수출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언급한 뒤, “물류적체로 인한 해상운임 상승으로 운송비가 증가하면서 채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서 밝힌 것처럼 제지업계는 해상운임 상승으로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과제인 내년 1월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 규제가 강화된 중대재해법은 중대한 인명 피해(사망 1명 이상 또는 동일한 사고로 인해 부상 2명 이상)를 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에까지 형사처벌을 가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제지업은 거대한 설비로 구성된 장치산업이라는 특성이 있기에 준비를 철저하게 하는 분위기다. 제지협회는 이달 4일 ‘2021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했다. 

제지연합회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각 사업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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