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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도 ESG 녹색 바람 거세다 - 한솔제지·무림P&P - ESG 평가서 A 등급 - 빨대 등 종이로 대체
  • 기사등록 2021-11-24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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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와 무림 그룹의 계열사인 무림P&P, 무림페이퍼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기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포장용기 친환경 종이로 대체


한솔제지와 무림P&P, 무림페이퍼의 A 등급 인증은  ESG 경영 환경에 맞춰 플라스틱으로 만들던 먹거리 패키지나 빨대 등을 친환경 종이로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 때문이다.

한솔제지는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플라스틱·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패키지로 대체한다.

우선 올해 안에 마이셰프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3개 제품의 포장 용기를 한솔제지 플라스틱 프리(PE Free) 종이 용기 ‘테라바스’(Terravas)로 바꿔나간다. 향후 점차 확대 적용해 오는 2023년까지 단계별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친환경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Protego) 식재료용 포장재 적용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기존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종이로 만든 친환경 택배 완충제를 CJ대한통운과 공동 개발했고 친환경 종이빨대 소재도 상용화 했다.


ESG 등급 7단계로 구분 발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는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 스스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을 위해 활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또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회사의 ESG와 관련한 발생 가능한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투자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총 7개 등급으로 나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매년 평가해 발표한다.

A등급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 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부여된다. S, A+등급과 함께 상위권 등급으로 평가된다.

C등급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 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큰 기업에 부여되는데, D등급과 함께 최하위권 등급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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