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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도서들 연말 출판대상식을 빛내다 - 2021년 한해 출간도서 중 수작 엄선 - 한국출판학술상 ‘제국과 검열’선정 - 불교출판문화상 ‘인도 네팔 순례기’
  • 기사등록 2021-12-27 09: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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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으면서 출판계에서는 올 한해 출간한 도서 중 수작을 엄선하여 각종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출판연구소(이사장 박몽구)는 제27회 한국출판학술상 대상작으로 이민주 극동대 언론홍보학과 교수의 ‘제국과 검열’을 선정했다.

‘제국과 검열’은 일본 제국주의가 식민지 조선과 대만, 일본에서 신문 검열을 어떻게 했는지를 살펴보는 책이다.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은 1995년부터 매년 출판을 다룬 평론, 학술, 정책, 저서 및 연구 논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우수상에는 ‘한자무죄, 한자 타자기의 발달사’(한울 아카데미), ‘숙종조 인쇄 출판과 서적문화’(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북한 출판 실태와 현황’(범우사), ‘검열관들: 국가는 어떻게 출판을 통제해왔는가’(문학과지성사), ‘아름다운 책’(시간의 물레) 등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출판평론상은 윤세민 경인여대 교수의 출판 평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출판환경 변화와 대응’에 돌아갔다. 



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인도 네팔 순례기’


불교 출판계에서도 ‘2021년 올해의 불서 10·제18회 불교출판문화상’ 대상에 ‘인도 네팔 순례기’를 선정했다. 불교출판문화상은 불교출판인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불교출판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지홍)가 주관한다. 

이번 수상도서는 지난 1년 동안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 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 및 선정됐다. 총 25개 출판사에서 75종이 접수됐다. 그 결과 대상 1종, 우수상 2종, 수향번역상 1종, 붓다북학술상 1종, 보덕전법상 1종이 별도로 선정됐다.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대상 상금은 10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5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출판사와 저자 각 200만원)이다. 

수향번역상, 붓다북학술상, 보덕전법상은 출판사와 저·역자에게 각각 100만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4종은 출판사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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