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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과 ESG에 제지성장 길이 있다 - 한솔제지 신탄진공장, 지역 봉사 - 무림페이퍼, 문화와 예술 지원도 -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속속 출시
  • 기사등록 2021-12-27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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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성과가 나오는 제지업체들이 많다. 특히 제지업계의 투톱인 한솔제지와 무림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속속 출시하는 것은 물론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고로 ESG경영이란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와 같은 비재무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즉 전통적으로 기업의 주인으로 여겨진 주주의 이익 뿐만 아니라 근로자, 공급자, 고객, 지역 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함께 고려하는 경영 기법인 것이다.


한솔제지 본사와 공장까지 ESG 경영 강화

 

이와 관련, 한솔제지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및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 인증 등을 획득하며 꾸준한 녹색경영을 추진해왔다. 또 기존 종이 소재 중심에서 친환경 소재 및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솔제지는 창립 이래 조림지 조성, 폐기물 최소화, 친환경 용지 개발 등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솔제지 각지방 공장에서도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 

먼저 신탄진공장에서는 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를 모아 결연을 맺은 석봉동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컵밥 30박스, 화장지 30박스를 석봉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연탄 약 2800장의 전달 봉사를 펼쳤다. 

연탄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탄이 가득한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해마다 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박명식)도 이번달 3일 임직원 30여 명의 봉사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김치 90통, 라면 60박스, 지역에서 생산된 쌀 60포를 사업장 인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그리고 모자원, 장애우시설, 방과후 학습센터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또한 한솔제지 반딧불나눔 봉사대는 3시설, 20가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이웃들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국립현대미술관에 종이 후원


무림도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무림에 따르면 무림페이퍼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박수근 회고전 ‘박수근: 봄을 기다리는 나목’의 전시 도록에 무림페이퍼의 프리미엄 인쇄용지 ‘아티젠’을 후원했다. 아티젠은 무림페이퍼가 출시한 신제품으로, 그림·사진 등 예술작품을 인쇄했을 때 풍부한 색감 그대로 담아내는 러프글로스지다.

무림은 박수근 회고전 이후에도 전시 도록 제작용 종이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체험 프로그램에 펄프나 펄프몰드 등을 후원, 어린이 및 일반 대중들이 친환경 소재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해 준 무림페이퍼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러한 기업의 행보가 많은 작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무림은 문화, 예술인에 대한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카카오 브런치에서 신진 작가를 배출하는 출판 프로젝트에도 종이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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