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D 프린팅으로 3차원 형상 기판 제작 - 2021 한국유연인쇄전자 학술대회 - 한밭대 이현아 박사과정 우수논문 - 자동차, 의료, 우주, 환경 등 적용
  • 기사등록 2022-01-30 19:31:43
기사수정



3D 프린팅 기술로 3차원 형상의 전기·전자회로 기판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제작된 3차원 기판에 2차원 패턴은 물론 3차원 패턴을 구현할 수 있어 개념적으로는 다양한 형상과 기능의 전자소자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창의융합학과 이현아 박사과정생이 ‘2021 한국유연인쇄전자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구랍 27일 밝혔다. 참고로 학술대회는 지난2019년 미래산업혁신을 이끌어 갈 학문과 기술을 교류하는 국내 대표 국제학술대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당시 1회 학술대회는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KFPE)가 주최했고 한국플렉시블일렉트로닉스산업협회(KoPE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순천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유연인쇄전자를 국내 산업협회 및 연구기관이 공동주관을 맡아 진행한 바가 있다.


제3회 학술대회 128편 포스터 논문 발표


이번 한국유연인쇄전자 학술대회는 2021년 제3회 학술대회로 약 300명이 등록하였고 128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됐으며 한밭대 김동수 교수 연구실 소속 이현아 대학원생은 ‘인쇄공정을 이용한 2D/3D 나노셀룰로오스 섬유 습도센서’ 연구논문을 발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아 대학원생은 3D 인쇄전자소자 구현에 활용하기 위한 마이크로 3차원 기능성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Double blanket Reverse off-set 공정을 개발했으며, RFID 태그, 센서, 디스플레이 등 전자산업 분야 소자들과 결합한 완전한 전자기기를 3D 구조물에 제작하는 3D 인쇄전자 연구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3D Printed electronics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핵심 시스템인 IoT 시스템 기술뿐만 아니라 자동차, 의료, 우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창의융합학과 김동수 지도교수는 “수상을 축하하며 학생들이 고생해서 얻은 연구성과가 논문으로 결실을 맺고 다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연구에 정진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연구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는 유연인쇄전자에 관련된 학문과 기술의 정보교환 및 학술활동을 도모하고 아울러 국내·외, 학·연·산, 협동을 촉진함으로써 관련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학회의 기본 목표이자 최대의 가치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학술적 의견을 나누며, 연구결과물을 논문으로 발표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학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술 발표 및 토론을 통한 학술적 의견을 나누고, 실용화 기술 및 신기술 분야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알릴 수 있는 국내외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3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