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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30 1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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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빠른 전환은 인쇄·옥외 광고는 감소시킨데 반해 온라인 광고의 ‘나홀로 성장’으로 이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020년도 국내 방송통신광고 시장 현황과 2021~2022년 전망을 담은 ‘2021 방송통신광고비 조사’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쇄광고비는 1조92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신문광고비(1조5934억원)와 잡지(3267억원) 모두 17.9%와 24.6% 줄었다. 옥외광고비는 83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5% 감소했다. 

인쇄형 광고비(6004억원)와 디지털사이니지 광고비(2314억원)는 각각 4.49%, 45.4% 감소했다.

또한 국내 방송통신광고비도 14조1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이는 2014년 첫 조사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사례다. 

반면 온라인 광고비(7조5284억원)는 1년 전보다 15.4% 증가했다. 

방송 광고비가 줄고 온라인 광고비가 늘면서 방송통신광고비 중 온라인광고비의 비중은 53.3%로, 조사 이후 처음으로 전체 과반을 넘었다. 

점유율은 모바일 광고비가 75.6%, 인터넷(PC기반) 광고비가 24.4%였다. 

특히 모바일 광고비 규모는 5조 6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인터넷 광고비는 1.7% 감소한 1조8394억원이었다. 

또한 지상파 TV 광고 매출액은 1조2천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고, IPTV 광고 매출액은 1천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 감소했다. 

위성방송 광고 매출액(332억원)도 전년 대비 33.6% 감소하는 등 주요 방송사업자 대부분의 광고비가 줄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 종사자 수는 총 2만1천386명으로 신문·잡지 등 인쇄광고 시장 종사자가 전체의 46.5%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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