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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톱티어 연다 - 한솔제지 - 글로벌 톱티어 목표 - 시장 지배력 가속화
  • 기사등록 2022-02-28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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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부문은 강화

테라바스 제품 촉각

폐기물 최소화 앞장 


한솔제지는 2022년을 맞아 ‘최고의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톱티어 제지기업으로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각오다. 

특히 한솔제지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를 비롯한 각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친환경 신제품 개발 등에 힘을 쏟아 중장기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제지의 친환경 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제품은 테라바스다.

테라바스는‘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PE(폴리에틸렌) 코팅 대신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한 종이 용기를 일컫는다.

종이류로 분리배출할 수 있어 재활용이 쉬울 뿐 아니라 내수성과 내열성이 우수해 용기, 컵, 빨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디야, 폴바셋 등 유명한 카페 프랜차이즈가 이미 테라바스 종이컵과 빨대 등을 도입했다. 게다가 매장 내 일회용품을 종이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R&D)에 힘을 쏟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식자재 쇼핑몰인 배민상회도 테라바스의 종이컵과 용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배민상회의 배달 용기는 코로나19 및 1~2인 가구가 증가한 영향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테라바스는 독자적인 코팅 물질 배합기술을 적용, 종이 표면에 산소와 수분, 냄새를 차단하는 코팅막을 형성해 기존 종이 소재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수준의 차단성을 확보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 중국 식품안전성(GB) 기준을 모두 통과하며 식품포장재로서 안전성을 입증했고 차별화한 배리어(차단) 기술력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한솔제지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2018년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나노셀룰로오스 소재 브랜드 ‘듀라클’을 앞세워 다양한 소비재 분야의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하기 위한 R&D에 힘을 쏟고 있다. 

한솔제지는 신소재 개발 외에 버려지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롯데제과와 버려지는 카카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카카오 판지를 개발해 제품 패키지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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