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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열풍 타고 재매각 나서 - 전주페이퍼 - 신재생, 골판지 사업 강화로 - 신문용지산업 이미지 탈피
  • 기사등록 2022-03-28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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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성공여부 업계 관심도


국내 최대 신문 용지 제조사인 전주페이퍼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재매각에 나섰다. 동사는 과거에도 매물로 거론됐지만 신문용지산업 침체 탓에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에 주력 사업을 골판지 원지 사업으로 바꾸고 신재생발전업을 강화하는 등 친환경 분야를 강화하면서 다시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여기에 매각 주관사를 전격 변경하여 추동력을 강화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주페이퍼의 최대주주인 모건스탠리프라이빗에쿼티(모건스탠리PE)는 기업 매각을 위한 첫 절차에 돌입한다. 매각 대상은 전주페이퍼와 2019년 이 회사에서 발전 부문을 떼어내 설립한 전주원파워다. 모건스탠리PE와 신한대체자산운용이 각각 58%, 42%를 보유하고 있다.

모건스탠리PE와 신한대체운용은 2008년 노르웨이 노스케스코그로부터 전주페이퍼를 약 81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수차례 매각을 시도했지만 지금까지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주력 사업인 신문용지 제작 수요가 점차 줄어들며 실적이 악화된 게 원인이었다.

회사는 주력 사업을 신문용지에서 골판지 원지로 바꾸는 대대적인 사업 전환에 나섰다. 전주페이퍼도 택배 수요가 많은 골판지 원지 사업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이 높은 폐지 재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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