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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먹으면 불청객 춘곤증 잡는다 - 졸음, 피로, 식욕부진 괴로워 - 몸에 좋은 음식으로 극복가능 -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도 병행
  • 기사등록 2022-04-25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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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졸음, 피로, 식욕부진 등 춘곤증이 늘었다. 춘곤증은 신체가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우리 몸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면 금방 이겨낼 수 있다.

특히 춘공증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제철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춘곤층을 쫓아낼 제철 식재료는 대표적으로 쑥과 더덕, 냉이, 부추, 방풍나물 등이 있다. 쑥은 예로부터 약과 음식으로 골고루 사용됐다. 비타민 A, B, C, 칼슘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비타민과 칼슘 등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아는 효과가 있다.

더덕은 비타민 B1, B2, B6, C, 칼슘, 섬유질 등이 풍부해 봄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더덕 특유의 쌉싸래한 맛은 입맛을 돋우는 효과 있어 춘곤증으로 인한 식욕부진을 해결하는데 좋다. 더덕의 쌉싸래한 맛은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호흡기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냉이는 비타민 A와 B1,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춘곤증에 좋으며 원기를 회복시켜 준다. 또,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100g 당 4.70g으로 높은 편에 속해 있다. 방풍나물은 비타민 B1, B2, C,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해 춘곤증 극복에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부추는 중국 의학서 ‘황제내경’에 ‘채소 중 가장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인체를 유익하게 한다’고 기술할 정도로 예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부추에 들어있는 휘발성 성분인 유화 알린(allin)은 뛰어난 살균 및 방부작용을 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 자율신경을 자극해 호르몬 분비를 안정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도와 체온을 높인다. 다만 유화 알린 성분은 열에 파괴되기 쉬워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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