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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인쇄깃발...창조적 문화 휘날린다 - 서울 중구청, 독립출판 제작교육 시행 - 주민과 함께하는 책 만들기 프로젝트 - 인쇄산업 현장 견학..유통 플랫폼 구축
  • 기사등록 2022-05-30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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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글쓰기와 1인 출판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립출판 제작교육 ‘주민과 함께하는 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인쇄산업 현장도 견학하고 플랫폼을 통해 판로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교육은 지난달 26일 시작해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을지 유니크팩토리에서 진행된다. 20명 모집에 90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신청할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특수인쇄, 컬러매니지먼트, 인쇄감리 프로세스 등 출판인쇄 제작 실무와 더불어 저작권 관리, 출판유통과 마케팅 등 독립출판물 제작 공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말미에는 인쇄산업 현장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과정이 완료되면 수강생들은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자신만의 작품을 출판하게 된다. 구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작가들의 북토크'를 통해 대중에게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By Euljiro Book&Living Fair(가칭)'에 작품을 전시하여, 지역 내 독립서점을 중심으로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적 미래 인쇄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구의 대표 제조산업인 인쇄업의 노후한 이미지를 쇄신해 문화산업으로 리브랜딩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흥미롭고 창의적인 창작물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작가로서의 꿈을 지원하고 1인출판사, 독립서점 등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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