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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오르막 영업이익은 내리막 - 대한출판문화협회 통계 발간 - 매출액 전년 대비 6.1% 증가 - 영업이익, 전년비 0.3% 감소
  • 기사등록 2022-05-30 10: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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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출판업계가 교육 출판 분야의 상승세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달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출판시장 통계’를 발간했다. 

해당 통계는 지난 한 해 72개 출판 관련 기업과 주요 서점의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출판업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72개 기업 중 46개 기업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고 26개 기업은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총 영업이익은 2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교육 출판 분야 매출액 상승 견인


교육 출판 분야가 매출액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만화·웹툰·웹소설 부문은 전년 대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교육도서 출판사(37개 사)의 2021년 총 매출액은 약 3조1811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3% 증가했고 2021년 총 영업이익은 약 1656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8%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서점 3사(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의 지난해 총 매출액 합계는 약 1조8976억원이다. 이 중 교보문고의 온라인 부문 매출액은 37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액은 3011억 원으로 17.8%가 증가했다.

출판협회는 이번 통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다른 산업 분야와 마찬가지로 출판산업과 도서 소비환경에도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화상 수업의 정규화, 오프라인 서점을 통한 도서 유통량의 감소, 온라인 서점의 이용률 증가, 도서 판매의 분야별 격차, 전자책·오디오북의 비약적 성장 등 도서를 구매하는 패턴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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