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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 메타버스 그림책 동시에 만난다 - 파주출판도시 ‘BOOK 아티스트 페어’ -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관람 - 어린이날 100주년 그림책 체험 행사
  • 기사등록 2022-05-30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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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메타버스 속으로 들어왔다. 평면적인 그림책의 세계를 메타버스를 통해 공간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기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된 ‘파주 BOOK 아티스트 페어’가 제공했다.

파주출판도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한다. 이와관련, 북 아티스트 페어를 주최한 갤러리 지지향의 강경희 대표는 “이번 페어는 종이 그림책과 메타버스 그림책을 동시에 경험함으로써 진화된 그림책 콘텐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페어에서는 실감 콘텐츠 기술로 가상공간에서 그림책을 선보이는 기업인 ㈜아름담다가 메타버스 박물관을 무료로 운영했다. 콘텐츠 제작을 총지휘하는 배정훈 대표는 “메타버스는 향후 플랫폼 내에서 그림책을 보고 관련된 애니메이션과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게임의 영역까지 확장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엿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페어에는 인기 그림책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라퍼, 오브제 제작자, 최정상의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업체가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작가들의 원화, 아트프린팅, 핸드메이드 제품과 다양한 상품이 전시,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실력과 개성을 갖춘 일러스트레이터와 캘리그라퍼의 신작을 볼 수 있었고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좋아하는 굿즈도 구매할 수 있어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다양한 체험행사 눈길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그림책 작가들이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어린이날 이벤트로 용달 작가의 드로잉 쇼가 열렸다. 신작 ‘어린 새’와 ‘마법 가위’의 캐릭터를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콜라보 드로잉 쇼가 관심을 끌었다.

또 ‘사막의 농부’의 의자 작가가 입체 액자 굿즈 만들기와 사인회도 관심을 끌었다. 인기 작가들이 연이어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그림책과 캐릭터 액자 등을 같이 만들며 아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파주출판도시가 주최하는 또 다른 행사인 파주 어린이책잔치도 올해 20회를 맞아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 행사에는 30여 개의 북마켓, 경기동네책방마켓, 헌책마당, 동시화전, 가족타자기 대회, 사계절출판사 40주년 기념 전시 등 다양한 무대와 풍성한 볼거리 및 체험 행사가 개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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