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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7 11: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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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해로운 비닐 랩 대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획기적인 식품 코팅 방식이 개발됐다.

미국 럿거스대학과 하버드대학 연구진이 비닐 랩 방식의 식품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코팅 방식을 개발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개발된 방식은 식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탄수화물 물질인 바이오폴리머(biopolymer)와 다당체(polysaccharide)를 기반으로 만든 섬유 물질을 스프레이 형태로 ‘분무’하는 방식이다.

개발된 섬유 물질을 식재료에 분사했을 때, 과일과 채소가 물러지는 방지할 뿐 아니라 천연 항균제인 구연산, 니신 및 타임 오일 등이 포함돼 유해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어 식품이 썩는 것을 막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테스트 결과 해당 물질로 코팅한 아보카도의 저장 수명이 약 50%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딩 재료는 물로 헹굴 수 있으며, 생분해되는 데 3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스프레이형 코딩 방식이 언제쯤 시장에 적용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이런 친환경적 보관 방식은 쓰레기 매립지의 부하를 줄이고 미세 플라스틱의 확산을 제한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엔가젯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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