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주문출판 서비스로 “나도 작가” - POD 시장 매년 확대 - 전년대비 20.3% 성장 - 10년새 약 9배 급가속
  • 기사등록 2022-08-01 12:44:18
기사수정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이다. 

POD(주문출판·Publish On Demand) 서비스가 매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의 주문을 받은 후 인쇄하는 형태로 소량의 책을 출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교보문고 POD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1월1일~7월17일) 20.3% 신장했다.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2012년과 비교할 때 지난해 약 9배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2540종 출간


개인출판시장에서 POD의 사용 영역은 점점 커지는 중이다. 개인 자서전부터 대학교재까지 활용도가 광범위해지고 있다. 교보문고 POD서비스로 현재까지 출간된 도서는 모두 2만4187종으로 2022년 상반기에만 2540종이 출간됐다.

개인출판시장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만 총 327명의 작가가 710종을 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작가들은 남성은 175명, 여성이 152명로 남성이 조금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가 77명, 40대가 73명 순이었다. 또 최고령 작가는 1935년생(만 87세)부터 최연소 작가는 2006생(만 16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10대 중고등학생들이 학과생활을 기록하거나 소설과 동화책 등을 직접 써서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엮어 POD(주문출판, Publish On Demand)도서로 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초기 비용 0원 인세 20%


POD서비스로 가장 많이 팔리는 분야는 시/에세이와 취업/수험서로 각각 2022년 기준 21%, 13%의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이 출간한 도서를 구매하는 비중이 많은 편이지만, 대학교재를 구매하는 수강생과 같이 목적이 분명한 구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POD 도서는 ‘숲에서 놀면 뭐하니?’이며, 그 뒤를 ‘풀꽃에 물들다’, ‘모바일 그림 에세이 그림에 書다’가 잇고 있다. 모두 교보문고 POD서비스의 브랜드명인 ‘퍼플’을 통해 개인 출간한 책이다.

교보문고 POD서비스는 출판을 하는데 드는 초기 비용이 0원인 반면, 인세는 20%이며 큰글자 도서의 경우 30%까지 받을 수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6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