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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편집자 긍지와 자부심 고양 - 출판문화진흥재단 - 한국출판편집자상 제정 - 이달 말까지 공모·접수
  • 기사등록 2022-09-27 1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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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한국출판편집자상’을 제정하고 9월 한 달 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출판 편집자들의 노고와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기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4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첫 공모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지며, 10월 중순 1차 심사와 11월 초순 2차 심사를 거쳐 11월24일 시상하게 된다. 출판 편집 경력 15년 이상인 편집자가 대상이다. 신청서와 이력서, 출판 편집과 관련한 자기 소개서, 그리고 자신이 편집한 책 3종 내외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상금은 ‘올해의 편집자상’ 대상 수상자(1인)에게 700만원, ‘올해의 편집자상’ 금상(3인 내외)에게 각 500만원이 지급된다. 

심사는 출판편집 이론과 실무에서 오랜 경륜과 안목을 갖춘 심사위원이 함께 한다. 심사위원 명단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수상자 발표와 동시에 공개한다.

재단 측은 “출판 편집자는 정보와 지식의 전달 매체인 책을 만드는 지식산업의 동력”이라며 “그 어떤 친분관계는 물론 출판사 지명도와 규모를 초월해 순수하게 경력과 편집된 책만 가지고 심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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