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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으면 건강과 업무능률 높아진다 - 건강은 아침식사부터 시작된다 - 근로의 생산성과 능률성도 향상 - 균형잡힌 식단…25%정도 섭취
  • 기사등록 2022-10-24 09: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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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들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침을 적당하게 먹는 것이 저녁에 먹는 것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주장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특히 아침식사는 다이어트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불규칙한 식사습관으로 이어져 과식, 야식, 결식 등의 악순환과 장기적인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우리의 몸은 장시간 공복상태가 되어 점심 식사를 하였을 때, 우리의 몸은 나중에 또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그것을 지방으로 저장한다는 것이다.

지방이 우리몸에 쌓이면 결국 체중 증가를 유발하고 각종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집중력 높이고 작업능률 향상


또 아침식사를 하면 집중력을 높이고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다고 한다. 삼성병원에 따르면 우리가 수면 중에 대뇌와 근육, 전신 세포는 에너지(300~500kcal)를 소모하므로 아침식사를 안 할 경우 공복상태가 길어지고 혈당의 저하로 뇌신경이 둔해져 무기력해지며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학습(근무) 의욕이 떨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면 이와 반대로 학습 및 업무능력이 향상된다. 특히 직장인의 아침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고 근로의 생산성 및 능률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아침 식사는 저녁에 비해 칼로리 소비 두 배 많아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칼로리의 양에 관계없이 동일한 식사의 경우 아침 식사는 저녁 식사에 비해 두 배나 높은 DIT를 유발한다. 그만큼 칼로리 소비가 높다는 것이다. 참고로 DIT(식사유발열발생)는 우리의 신진대사가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 측정하는 표준으로 식사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연구를 이끈 독일 뤼베크 대학교의 쥴리안 리히터(Juliane Richter) 박사는 저칼로리 아침 식사와 고칼로리 저녁 식사를 한 16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3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상반되는 실험도 실시한 결과 고칼로리와 저칼로리 식사 후 저녁보다 아침의 칼로리 소비 DIT가 2.5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식사가 저녁 식사에 비해 음식으로 인한 혈당 및 인슐린 농도의 증가가 감소했다.

이처럼 우리 몸에 좋은 아침식사를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삼성서울병원은 아침식사는 하루 권장량의 25% 정도로 섭취하라고 조언한다. 또 탄수화물과 지방은 적게, 단백질과 식이섬유소는 많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백질,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아침식사는 포만감을 제공하고 군것질을 예방한다. 단백질이 많은 식품으로는 두부, 살코기, 콩, 닭 가슴살, 달걀, 생선 등이 있고 식이섬유소가 많은 식품으로는 도정이 덜 된 전곡류, 과일, 채소 등이 있다. 간편한 아침식사로 단백질이 풍부한 연두부, 달걀후라이, 닭 가슴살 샐러드, 과일 샐러드 등이 있다.


비타민, 무기질을 풍부하게 섭취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비타민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질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이다. 무기질은 신체의 골격과 구조를 이루는 구성요소로 체내 전해질 균형을 이루고, 생리기능을 조절하여 우리 몸이 꼭 필요로 하는 필수영양소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바나나, 사과, 배, 키위, 포도 등의 과일과 당근, 오이, 상추, 깻잎, 배추, 시금치 등의 채소를 활용하여 샐러드 또는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아울러 칼슘이 풍부한 우유는 성장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유생산을 위한 수유부와 뼈 건강을 챙기는 중년이상 성인에게도 권장하는 양질의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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