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지와 인쇄 모처럼 동반 손잡고 ‘방긋’ - 인쇄산업도 전월 대비 상승 - 제지, 인쇄산업 실적도 개선 -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목잡아
  • 기사등록 2022-10-24 10:01:35
기사수정



제지산업과 인쇄산업의 10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서 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은 전월(78.3)에 비해 9.7p나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종이 및 종이제품은 84.9로 전월(78.3)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같은 전망은 실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종이 및 종이제품 9월 실적 SBHI는 전월(75.5)보다 상승한 81.9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실적은 전월(62.7)보다 대폭 상승한 73.6으로 나타나 계절적인 상승세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전체 중소기업의 10월 SBHI는 85.1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다.  

이와 관련, 중기중앙회는 올해 5월(87.6)에 코로나1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두 달 연속 반등한 것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불확실성 확대에도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와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세 등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10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수출,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9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6.3%)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8.9%), 인건비 상승(45.7%), 업체간 과당경쟁(35.7%), 물류비상승 및 운송난(27.3%)이 뒤를 이었다.

2022년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8%로, 전월대비 0.4%p 하락,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68.9%, 중기업은 전월대비 0.7%p 하락한 74.6%로 조사됐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8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