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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출판산업 발전 위해 에든버러 꿈꾸자 - 파주출판도시 활성화 방안 세미나 - 축제도시 미래 비전 논의, 뜻 모아 - 출판업계 대거 참석…높아진 관심
  • 기사등록 2022-11-21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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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 파주출판도시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출판계와 파주출판도시 관계자들이 뜻을 모았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윤후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파주출판도시가 주관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출판계 불황 타개를 위한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은 물론 세계 유일의 출판 클러스터인 파주출판도시가 영국의 에든버러와 같은 축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출판계와 파주출판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세미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 ‘출판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 - 도서관 도서 구입비 증대와 학교 독서 교육 강화’, 이콘출판사 김승욱 대표 ‘어린이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국 저작권 시장 확대를 위한 제언’ 20년 역사를 가진 파주북시티 어린이책잔치를 동아시아 중심 그림책 마켓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한 전제 조건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콘텐츠기획단 최여정 운영팀장 ‘파주출판도시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제언’등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파주북시티를 에든버러와 같은 축제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제언 등이 발제됐다.

이어 GSA Investment Advisory 이태하 대표와 법인법무 참 이동구 변호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아시아 뮤지컬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넌버벌 공연 ‘난타’의 제작자인 PMC프로덕션 송승환 예술감독과 김경일 파주시장도 참석해 파주출판도시가 에든버러와 같은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익표 위원장은 “문화적 인프라를 갖춘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면 사람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출판산업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출판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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