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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K-문학 해외시장서 빛난다 - 출판협회, 과달라하라도서전 참가 - 한국관 ‘이야기 공장’ 설치하여 운영
  • 기사등록 2022-12-26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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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멕시코에서 개최된 제36회 과달라하라도서전에 참가,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 ‘이야기 공장’을 설치해 운영했다.

과달라하라도서전은 남미 최대 규모 도서전이다. 출협은 36평방미터 규모로 구성해 4년 만에 참가했다. 이전에는 2년에 한 번꼴로 도서전에 참여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야기 공장에는 북이십일, 시공주니어, ㈜미래엔, 한솔수북, ㈜우리학교, 이야기뜰, 공출판사, 하이픈후드, 위즈덤하우스, 라틀리에 지영, 주식회사킨더랜드, ㈜비룡소, 고래뱃속, ㈜창비가 참여했다. 

별도 부스로는 ㈜다락원, (주)사회평론, 산지니가 참가, 총 17개사가 총 69종의 한국 도서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호평을 얻었다. 참고로 ‘이야기 공장’은 K 콘텐츠의 원천인 이야기가 한국에서 끊임없이 생산된다는 의미라고 출협은 설명했다.

출협 관계자는 “이번 과달라하라도서전 참가를 통해 한국 출판산업이 스페인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도서전 주빈국은 아랍에미리트(UAE) 7개 국가 중 하나인 샤르자다. UAE의 문화 수도로 불리는 곳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된 바 있다.

출협은 한국 출판문화 소개 및 도서 저작권의 체계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권역별 해외 도서전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출협은 내년에도 타이베이국제도서전(1월), 볼로냐아동도서전(3월), 프랑크푸르트도서전(10월), 샤르자국제도서전(11월)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샤르자국제도서전에는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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