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출판계 양대 단체 내달 차기 회장 뽑는다 - 출협과 한출회 일정 돌입 - 출판계 당면 현안 해결에 - 한목소리 내고 시너지 기대
  • 기사등록 2023-01-30 09:52:15
기사수정

출판계 양대 단체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와 한국출판인회의(이하, 한출회)가 각각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에 돌입했다. 

출협의 경우 현 윤철호 회장(사회평론 대표)의 3연임 도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아직 출마여부를 두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낸 권혁재 학연문화사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권혁재 대표는 향후 정부의 출판유통통합전산망, 출협의 도서판매정보 공유 시스템 일원화, 도서정가제 사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700여 개 회원사를 거느린 출협은 오는 30일 후보 등록 마감에 이어 다음 달 22일 임기 3년의 차기 회장을 뽑는다. 

약 440개 회원사가 소속된 한출회는 그동안 전직 회장들과 원로 이사진이 내부 논의를 거쳐 추대해 왔지만 이번에는 다음 달 14일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올해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것이다. 선거에는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단독 출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단독 후보의 경우에는 찬반 여부를 투표에 부치는 방식으로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한출회를 이끈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는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계에서는 양대 단체가 화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매 예산 확충’ 등 당면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39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