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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 ESG 깃발로 세계시장 영토 다시 넓힌다 - 한국제지연합회 - 2023년 신년인사회 - 3 년만에 서로 격려
  • 기사등록 2023-01-30 09: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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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회장 안재호)는 지난 6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년 제지·펄프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발전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국장)을 비롯해, 박래수 인쇄연합회 회장,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권혁홍 대양그룹 회장, 한철규 한솔제지 사장,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 장만천 전주페이퍼 사장, 권육상 페이퍼코리아 사장, 홍순호 홍원제지 사장, 이제선 세하 사장, 김길수 한창제지 사장, 류진호 고려제지 사장, 이복진 태림페이퍼 사장, 유승환 아세아제지 사장 등 국내 주요 제지회사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대표, 학계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수 경영 탈피와 상생협력 강화 


국내 제지업계가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찾는다. 이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전후방 업계간 상생협력도 추진한다.

안재호 제지연합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업계도 보수적인 경영방식을 탈피하고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으로 과감히 뛰어들어야 할 때”라며 “기후위기 대응능력과 ESG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가늠자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재호 회장은 이와 관련 '친환경', '레스(Less) 플라스틱’의 실천, 수출 확대, 상생협력의 네 가지 키워드에 대해 제안했다.

안재호 회장은 "종이 자체의 특성뿐만 아니라, 원료단계에서부터, 생산공정 및 제품, 그리고 다시 재활용에 이르는 과정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것은,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일이었지만, 그동안 이를 너무 등한시했다"며 "‘제지’가 친환경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 "종이는 플라스틱 대체제와 신소재에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와 혁신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신수요를 창출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또한 "전후방 업계와의 공존공영을 위한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수요 확대 방안을 찾는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지업계 3세 경영 시대 가속화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의 장남 조성민(35) 상무가 처음 참석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제지업계는 조성민(35) 상무의 참석과 함께 이후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조성민 상무는 고(故)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이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도 참석 했다. 이도균 사장은 고(故) 이무일 창업주 장손인 이동욱 회장의 장남이다.

이도균 무림그룹 사장과 조성민 한솔제지 상무의 이날 신년 인사회 참석은 제지업계에 본격적인 3세 시대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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