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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집적지 서울 충무로 도로 완전재편 - 서울시, 도로공간 재편사업 - 보행로 확장과 띠녹지 조성 - 원활한 통행…지역경제 일조
  • 기사등록 2023-03-27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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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 집적지 중 한곳인 서울시 중구 충무로 일대에 보행로 확장 및 띠녹지 조성 등 도시미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충무로역 교차로에서 종로3가까지 약 1.0km 구간에서 ‘충무로(돈화문로) 도로공간 재편사업’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중 착공해 연말 완공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공간재편이 이뤄지는 충무로∼돈화문로 구간은 서울 중심 상권에 있으면서도 좁은 보행로와 노후한 시설물, 적치물로 통행이 불편한 지역이다. 낙후 시설과 함께 보행로 기능이 저하되다 보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름을 딴 주요 거리임에도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보도폭 확대’, ‘띠녹지 조성’, ‘횡단보도 신설·개선’,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조업 주차 공간 정비’를 추진한다. 해당 지역은 인쇄산업 밀집 지역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점치는 만큼 인쇄산업에도 순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시는 기존 0.7~1.5m였던 보도폭을 2~2.8m로 넓힌다. 노후 보도 포장을 교체하고 포장재를 통일해 도시 미관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 시는 충무로 보행로에 띠녹지를 가꾸기로 했다. 시는 국수나무, 노랑꽃창포, 붓꽃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식재해 지역 일대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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