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쇄 작업환경 개선으로 신바람 나게 한다 - 서울시 - 노후화된 작업현장 개선 - 화재보험 가입까지 지원
  • 기사등록 2023-04-24 11:25:26
기사수정



서울시가 인쇄 등 5대 특화 업종 1500개 사를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지원, 실태 조사 및 종합 컨설팅, 건강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작업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한국전력공사, 신한금융그룹과 서울 특화업종 소공인의 작업환경 개선 및 능률 향상을 위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노후화된 도시제조업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고, 화재보험 가입 여력이 없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분야와 협력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현장의 근무 위해요인을 제거하는 동시에 생산설비 개선, 작업공정 디지털화 등 체계적인 환경개선 지원에 집중한다. 

사업장 자체 부담도 기존 20% 수준의 절반인 10%로 낮춰 업체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500여개 작업장의 설비를 안전하게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서울시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작업장을 발굴, 선정해 화재보험 가입까지 지원한다.

한전은 열악한 제조현장의 불량 설비를 교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게 된다. 

한전은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350개 제조업체에 고효율 전환기기(LED조명, 인버터, 사출기 등) 교체를 지원한다. 또한 노후화된 전기설비의 선제적 점검 및 불량설비 교체도 함께 진행해 에너지 절감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선정된 업체에게 화재보험 등을 제공한다.

신한금융그룹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고 경제적 사유 등으로 화재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한받던 소규모 제조업체를 위해 화재보험을 제공, 안전한 도시제조현장 만들기에 일조한다.

신청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사업 신청을 위해 지역구 및 업종별 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지원정보를 제공해 필요한 지원을 모르거나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41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