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솔제지, 자산 2조원 시대 활짝 열어 - 대규모 기업에 포함 - ESG 등 규제 강화
  • 기사등록 2023-04-24 11:58:56
기사수정

한솔제지가 지난해 자산 2조원 돌파로 대규모기업에 포함됐다. 

한솔제지는 이에 따라 기업 위상 변화와 함께 자본시장법상 한층 강화된 제도를 적용받게 되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개선이 예상된다.

제지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은 2021년 대비 17.1% 증가해 2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한솔제지의 자산총액은 2016년 1조40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1조7000억원을 넘어섰고, 이후 1조7000억~1조8000억원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처음 2조원을 돌파했다.

한솔그룹의 모태이기도 한 한솔제지는 범(汎) 삼성가에 속한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1991년 삼성에서 한솔제지(옛 전주제지)를 분리해 나와 1992년 한솔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인희 고문은 신문용지 중심에서 벗어나 종합제지회사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공격적인 사업재편과 인수합병(M&A)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솔제지는 1992년 인쇄용지 생산을 위해 장항공장을, 1995년 판지생산 공장인 대전공장을 각각 세웠다. 

1999년에는 신문용지 사업을 매각했으며 2003년 특수지 생산업체 한솔파텍을 합병해 현재의 인쇄·패키징·특수지 포트폴리오의 기반을 마련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41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