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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한 치아 지키자 - 구강건강 중요성 강조 - 매년 6월 9일 행사개최 - 올바른 칫솔질 등 안내
  • 기사등록 2023-05-29 1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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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나쁜음식 피해야


우리 신체 모두가 건강하게 관리를 해야 하지만 특히 음식을 섭취하는 구강건강은 평생을 거치면서 중요하게 관리해야할 부분이다. 때문에 국민 구강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제정, 각별하게 관리하고 있다. 

우리의 신체는 오묘해서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온다고 한다. 이 영구치를 평생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 臼齒)의 ‘9’자를 숫자화하여 ‘구강보건의 날’로 정했다.

구강 보건의 날을 전후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 각 보건소들은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강화하고, 전 국민의 구강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올바르게 해야 한다. 또 치아에 악영향을 끼치는 음식을 피하고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먼저 양치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3·3·3법칙을 지키고 치실과 치간 칫솔 등을 잘 사용하면 된다.


3·3·3법칙 실행하자


전문가들은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충치를 일으키는 무탄스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균은 식후 3분 동안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하루 세 번 아침 점심 저녁을 먹은 후 3분 이내에 이를 닦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음식 찌꺼기는 곳곳에 끼기 때문에 한 번에 최소 3분 이상 정성들여 이를 닦아야 한다.

다만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지 말고 30분~1시간 정도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탄산음료는 보통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치아를 보호하는 법랑질을 쉽게 손상시킨다. 그런데 치약에는 치아 표면을 갈아서 깨끗하게 만드는 연마제가 들어 있다. 다시 말해, 탄산음료를 마신 뒤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치아 표면에 상처를 내 놓고 연마제로 갈아 내는 것과 같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신 다음에는 산성 성분이 사라지도록 기다린 뒤에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칫솔 선택도 중요한데. 치아를 두세 개 정도 덮을 수 있는 크기의 머리에 솔이 너무 단단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것을 쓴다. 또한 또 칫솔은 오래 쓰면 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2~4개월마다 새것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올바른 칫솔질도 중요한데. 이를 닦을 때는 칫솔을 가볍게 잡고 칫솔모를 치아 뿌리에 45도 각도로 댄 다음 한 치아에 20번 정도씩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윗니를 닦을 때엔 윗니의 잇몸 쪽에서 아랫니 방향으로, 아랫니는 아래쪽 잇몸에서 윗니 쪽으로 원을 그리면 된다.. 또 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곧바로 넣은 다음 치아를 따라 큰 원을 그리듯 훑어내고 어금니의 씹는 면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이며 닦아 주면 좋다.

또 음식이 치아 사이에 끼었을 때는 잇몸을 다치게 하는 이쑤시개보다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아 건강은 장수의 비결


이를 열심히 닦고, 치실을 사용하는 것과 병행하여 치아에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탄산음료, 초콜릿과 같은 음식은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충치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캐러멜, 떡, 젤리, 엿 등의 달거나 끈적이는 음식들은 치아에 잘 달라붙지만 쉽게 떨어지지 않아 충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의 경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혼합치열기 시기에는 치아에 변화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충치 여부와 함께 바르게 치아가 발달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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