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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독서문화와 출판 미래 고찰 - 한국출판학회 - 제 43회 정기학술대회 - 사회심리학 특성 조명
  • 기사등록 2023-05-29 1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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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학회(학회장 김선남 원광대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한빛출판네트워크에서 제 43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학술대회는 'MZ 세대의 사회·심리적 특성과 독서행태 이해'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김선남 한국출판학회장의 인사말과 이문학 교수(인천대)의 기조연설이 있었으며 2부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고 제3부 폐회식에서는 단체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독서는 MZ세대에게 길을 제시 


김선남 한국출판학회장(원광대)은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에 대해 “MZ 세대의 사회·심리적 특성과 독서행태를 이해함으로써 출판산업과 출판마케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위기의 출판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문학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MZ 세대는 ‘타임지’가 선정한 ‘Man of the Year’ 또는  ‘Person of the Year’라는 이름으로 선정한 소위 ICT 기술들과 같이 세상에 태어나 자란 세대”라며 “신문이나 책을 통해 정보를 습득했던 매스미디어 세대가 아니라 유튜브, 넷플릭스, SNS와 같은 각종 디지털 형태의 미디어를 통해 정보 습득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제공도 하는 디지털 시대의 무궁무진한 정보와 연결의 가능성을 경험한 세대”라고 말했다. 

이문학 전회장은 “특히 Z세대는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전혀 모르는 최초의 세대”라며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MZ세대가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MZ 세대 스타일과 세분화 전략


세미나 세션 1에서는 고운기 교수(한양대)의 'MZ 세대의 독서행태' 발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세션 2에서는 강진숙 교수(중앙대)의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독자세분화 전략' 발제와 토론이 열렸다. 마지막으로 세션 3에서는 이장석 교수(가천대)의 'MZ 세대의 사회심리학적 특성과 출판마케팅 전략' 발제와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출판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출판 관계자뿐만 아니라 MZ 세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MZ 세대의 독서 행태 및 사회심리학적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함께 출판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출판물의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립하여, 출판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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