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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포성속에 울려퍼진 포장산업 발전 - 러시아 포장산업전시회…3만 명 이상이나 참관 - 급격한 시장 상황 변화 - 새로운 파트너 찾아 분주
  • 기사등록 2023-07-24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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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포장산업은 발전하고 트렌드를 따라 혁신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에도 포장 산업 분야의 국제 전시회인 러시아 포장산업전시회를(RosUpack 2023)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했다고 코트라 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이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내 포장지 생산 기계와 포장기계, 펄프와 종이 공업용 자재, 포장 완제품과 라벨링 분야의 최대 규모를 갖춘 전시회이며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했다고 모스크바 무역관이 설명했다.

전시회는 디지털 혁신 스마트 포장, 친환경 포자재 사용 등 지속가능 경제 구현이 주요 트렌드였다고 한다. 파괴적인 전쟁의 와중에도 순환경제와 친환경이 빛을 발휘하는 모습이다. 총 745개의 전시 참가사와 3만474명의 방문객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특히 포장 시장에 종사하는 기업 및 기관과 펄프와 제지, 섬유화학 업체, 그리고 소매업체와 물류회사 대표, 교육 및 과학기관과 같은 관련 산업 기관들과 언론 관계자들로 초점을 맞추었으며, 전시 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는 400명 이상의 연설자들이 참석한 20개 이상의 컨퍼런스가 포함되어 내실을 기하기도 했다.


생산성 향상과 첨단기술 눈길


이번 전시회는 생산성 증대와 첨단기술과의 연결 등이 전시회를 관통했다고 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장비의 생산력 향상 필요성이 대두됐고, 포장 구성의 변경도 제안이 됐다. 또 예방차원의 기계 정비를 통한 원활한 가동과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는 등 전통적인 생산성 증대 방안이 주목을 끌었다고 한다.

또 포장산업에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 즉 3D 기술사용, 인공지능, 자율 모바일 포장 시스템등도 접목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이에 덧붙여 전국 포장지 제조업체 연맹 회장인 블라디미르 추이코프는 현재 러시아에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비자 가치 중심 포장, 친환경 포장이 책임감 있는 생산업체의 새로운 표준이 되었다는 것, 디지털 요소를 포함한 혁신적이고 스마트한 포장, 전자상거래가 늘어나면서 부상하는 이커머스 포장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한 투자회사 설립자 알렉세이 안티핀은 포장시장에서 포장 자재의 점유율이 플라스틱 38%, 종이 혹은 판지36%, 유리 12%, 기타 자재 14%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골판지 및 폴리머 포장지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도 있었다. 이들은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지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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