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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위기 냉기류 현 출판정책 리모델링 촉구 - 대한출판문화협회 - 범출판문화인 집회 17일 개최 - 학술도서와 기술도서 소멸우려
  • 기사등록 2023-08-21 18: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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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가 지난 17일 출판의 위기 극복과 미래 준비를 위한 범출판문화인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판은 벼랑 끝에 몰렸는데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자와 출판을 지원하는 예산을 전면 삭감하려 하고 있다”면서 “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작가들의 기여는 무시한채 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계획과 예산들도 대대적인 삭감이 예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입장문을 내고  집회를 예고하며 유례없는 출판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지적했다. 

출협은 “2021년 6만5000여 종에 이르던 출간 종수도 지난해 6만1000여 종으로 줄어들었다”며 “출판인들의 우려는 체념 상태에 이른 지경”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학문과 기술발전의 기초가 될 학술도서, 과학기술도서, 대학교재 출판 분야에서 출판인들이 체감하는 매출 하락은 20~30% 이상”이라며 “2, 3년이 더 지나면 학술 및 고등교육 출판 분야는 사멸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출협은 궐기대회를 앞두고  “출판이 무너지면 우리 문화의 근간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리고, 이런 상황에 이르게 만든 책임자들에게도 엄중하게 항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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