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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순환경제로 플라스틱 포장 상종가 - 탈플라스틱 정책 가속 - 유통업계도 함께 손잡아
  • 기사등록 2023-08-21 18: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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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책이 갈수록 드라이브를 걸고 있고 순환경제가 대세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플라스틱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기업들은 친환경 포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년 동안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총량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음식과 택배 이용 증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물의 양은 이전에 비해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연구진이 이달 7일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에 발표한 자료에서 매년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4%씩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해양에 유입되는 플라스틱은 연간 50만 톤에 불과하지만, 해수면에 부유하는 플라스틱은 320만 톤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1980~2020년 동안 심해, 지표수, 해변에서 조사된 플라스틱 양에 대한 관측치와 추정치를 토대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해양에 유입되고 있는지, 해양 내 플라스틱의 총량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했다.

이전에는 강, 해안, 어업 등을 통해 매년 플라스틱 400만~1200만 톤이 해양으로 유입된다고 추정해 왔다. 그로 인해 해양에 누적된 플라스틱의 총량은 2500만 톤, 해수면의 플라스틱은 25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이를 뛰어넘는 것이어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 무레이벌 패키지나 이를 제거한 패키지를 확대 출시하는 등 그 형태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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