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12.8% 최고
손원평 '아몬드' 최다 대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로 운영 14주년을 맞은 책이음서비스에 전국 2602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회원 536만 명이 등록 중이라고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국민들이 하나의 도서관 이용증으로 전국 책이음 참여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한 도서관협력서비스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책이음서비스는 지난 2010년 부산·인천지역 50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023년 7월 말 현재 서울 520개 관, 경기 454개 관, 경남 276개 관 등 전국 2602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책이음 회원은 총 536만명으로 시도별로 부산 103만명, 경기 83만명, 인천 78만명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데, 그 중 30대 여성이 12.8%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남성이 10.9%로 비중이 높다. 성별로는 여성 57.2%, 남성 42.8%이다.
책이음 회원이 그동안 대출한 건수는 약 2억 7천 5백만건으로 대출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대비 29.5% 감소했으나 2021년부터 대출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책이음 회원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손원평 작가의 장편소설인 '아몬드'로 약 9만 2천회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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