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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에 전국에서 꽃피는 ‘책 천국’ - 문화체육관광부 - 전국 1만여건 독서행사 - 고양서 '독서대전' 개최
  • 기사등록 2023-09-25 11: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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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과 함께 전시, 강연, 체험, 책 시장 등 1만여 건의 독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시작을 알린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이다.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특례시에서 열린 본행사는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은 '읽은 사이에-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출판사와 서점,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독서와 관광,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기간동안 강연, 북토크, 공연, 전시행사, 북마켓, 토론회, 이벤트 등 5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9만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 첫날인 지난 1일에는 개막식, 김영하 작가의 강연 , 고양작가 박준 시인과 송종원 문학평론가가 함께 하는 북토크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고양작가 은희경 소설가와 김나영 문학평론가의 북토크, ‘사이의 말들’을 주제로 한 박상영 작가와 강화길 소설가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김영철 코미디언의 강연, 김민섭 작가와 김동식 소설가, 손택수 시인과 고규홍 작가, 백영옥 소설가와 남정미 코미디언 등 다수의 명사가 함께 하는 강연이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전국 150여 출판사·서점·독립출판 등이 참여하는 책 시장, '지역사회 속에서 서점의 문화, 경제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 토론회, 어린이 독서 감상화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전자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2023 디지털북페어코리아'도 함께 진행됐는데, 유명 웹소설 작가나 북튜버와의 만남을 비롯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그라운드 미디어(Ground Media) 전시회, 메타버스로 구현한 그림책 등 전시 ·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전역에서 독서 문화 행사가 줄줄이 진행되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였던 부산시 북구는 '온; 나, 책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낙동 독서대전(9. 23.~24)을 열어 지역사회 독서 열기를 이어간다.

또한 서울 야외도서관(서울), 열 번째 가을의 책 다방(인천), 가을을 채우는 감성 필사(대전), 중학생 독서퀴즈대회(광주), 금호강 책 축제(대구), 도서관에서 즐기는 민속놀이마당(울산), 일상, 그림으로 기록하다(세종), 미션 북파서블(강원),  책 읽는 마법사(충북),  함께 한 책 읽기 독서토론 한마당(충남), 명사 초청 '인생문답' 강연(전북), 목포도서관축제(전남),  2023 경북(BOOK) 페스티벌(경북),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경남), 작은 도서관 책 잔치(제주) 등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되었다.

문체부 또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했다.

문체부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3 문학주간'을 맞이해 마로니에공원과 대학로 일대에서 문학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은 협업을 통해 옛이야기를 소재 문학작품과 공연예술 기록물을 전시한 '이야기 무대에 오르다'를 선보였다.

지난 22일(금)에는 전국 50개 서점에서 '심야 책방의 날'을 열어 서점 폐점 시간을 연장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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