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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기능성 포장재…수출 역군으로 - K-푸드, 수출 증가세 - 올해 목표 135억 달러 - 기능성 포장재도 일조
  • 기사등록 2023-10-30 0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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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순환경제 흐름에 따라 친환경 맞춤형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농수산물 포장재도 기능성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정부도 수출확대를 목표로 농수산물 전용 포장재 개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그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김치와 김 등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수출효자가 됐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2020년에는 농식품 수출 75억7000만 달러, 수산식품 수출은 23억2000만 달러로 농수산식품 전체 수출이 약 98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에는 총 106억 달러를 목표로 정하고 수출 1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또 올해 수출 목표는 135억 달러로 갈수록 그 증가세를 키우고 있다. 덩달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입안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류기반 강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전략, 온라인 시장개척 등을 중점 추진해 K-푸드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앞당기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데도 집중력을 발휘하기로 했다.

특히 가공 수출품의 국가별 표시기준이나 국가별 선호도를 고려한 기능성 포장재 개발 지원 등에 대한 업계의 요청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맞춤형 기능성 포장이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부합하는 만큼 연구개발과제를 구체화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실재로 최근에는 단순히 농산물을 포장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능성·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들이 민간기업에서 개발에 시중에 나오고 있다. 일례로 항균이나 항습 기능을 보유하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포장재, 농수산물 특유의 신선도유지를 위한 기능성 포장재, 적재 또는 운송 중 발생하는 이탈이나 충격으로 인한 2차 손상을 방지하는 포장재, 생산자 정보와 포장법을 확인할 수 있는QR코드가 배치된 포장재 등 다양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우수산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것 못지않게 친환경 기능성 포장재로 올바르게 포장하고 홍보해야 하는 만큼 향후 늘어나는 K-푸드 수출전선에 친환경 기능성 포장재가 얼마나 제 역할을 할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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