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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소재도 한류로 세계를 지배하다 - 유라시아 포장전 이스탄불서 열려 - 한국 11개사 참가 - 잉크·필름 등 출품
  • 기사등록 2023-10-30 09: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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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포장전이 올해로 28회차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이스탄불  TUYAP(튜얍)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전시회에는 총 918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외국 기업은 128개가 참가했다. 

한국 기업은 11개사가 참여 했으며 인쇄용 잉크, 항균 필름제, 파우치, 인쇄기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했다.

세계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포장재 사용 추세가 증가하며 전시장 부스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얼마전까지는 위생과 세련미를 강조한 흰색 계열의 부스 디자인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포장재는 환경보호와 거리가 멀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전시장에는 목재와 식물을 활용한 부스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 

또한 재활용, 친환경, 지속가능 등의 키워드를 포함한 슬로건을 내세워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튀르키예 포장기계 산업에도 인더스트리 4.0의 바람으로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주요 부품은 수입산이긴 하나 일부 현지 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을 이용해 자동포장기계를 생산하기도 한다. 튀르키예의 기계 자동화장치 전문 생산 업체인 UNITY는 자체 개발한 로드셀 센서와 포크 센서 등을 선보였다. 

튀르키예 내 포장재의 원료별 생산량은 플라스틱 37%, 종이 및 골판지 34%, 유리 %, 유리 7%, 기타 4% 순이다. 생산된 포장재는 유럽을 비롯해 인근 중동 및 CIS국,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된다. 

올해 튀르키예 포장전을 두 가지 키워드로 표현한다면 단연코 환경과 인더스트리 4.0이 될 것이다. 이는 주요 수출국인 유럽의 영향으로, 튀르키예는 유럽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교역이 많기 때문에 법령과 표준 등이 EU표준을 따르는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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