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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로 변모하는 옥외광고들 총 집합 - 제31회 KOSIGN 展 - 350 부스 규모 진행 - 맞춤형 인쇄가 주목
  • 기사등록 2023-11-28 0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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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IoT 등 접목돼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23)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옥외광고에 디지털을 더하다(Digital beyond Signs)’라는 주제로 한울상사, 엡손, HP, 코스테크, 재현테크 등 옥외광고 및 디지털 프린팅 관련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35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인쇄(POD, Print-On-Demand)’기술 및 신규 장비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옥외광고 및 간판 기술에 디지털 영상,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디지털프린팅 기술의 적용 범위를 섬유, 인테리어, 유통설비 등 다양한 응용산업분야로 확장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옥외광고 및 프린팅 산업 내 스타트업의 진입을 확대하고 이종산업분야와의 기술교류를 촉진시킴으로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옥외광고 및 마케팅에 있어 활용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최신 정보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16일부터 이틀간 ‘디지털 사이니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엡손은 엡손Sure V7000을 포함해 S80610, R5040, F9440 등을 소개 했으며 딜리는 네오타이탄플러스, 네오타이탄플러스1810, 네오선 더블헤드, 네오선2 등을 전시 했다. 또한 HRT는 HAB-B120, 시트커팅기, 평판용접기, PF 1800 솔벤과 UV를 공개 했고 DMP는 600 DTF UV, VFC-RF-6090 디지털 평판 롤 커터, 아크릴 UV 접합기 등을 소개 했다.     


옥외광고대상 '오광대' 수상 


‘2023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 시상식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고성 오광대 탈춤을 형상화한 ‘오광대’(디자인포스 김학용 대표, 고성)가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상은 '나비정원'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은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디자인 중심의 옥외광고 제작환경 조성 및 신기술, 신기자재 개발보급 등을 위해 올해 37회째인 국내 옥외광고 분야 최대의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각 시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동상 이상의 우수작품 132여 점을 대상으로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KOSIGN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통한 확장 


최영균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31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은 표현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옥외광고 분야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향후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사인업계에 희망을 주는 전시회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KOSIGN  전시회와 대한민국옥외광고대상전에 깊은 관심과 열띤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우리나라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공공 미디어, 스마트시티, 리테일 등 적용분야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2027년까지 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 옥외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고, 기업 간 기술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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