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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 위상 높이고 친환경 제고 -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 기념행사, 27명 유공자 포상 - 대한민국 산업뿌리 플라스틱
  • 기사등록 2023-12-29 17: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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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광옥)는 지난달 24일 제12회 플라스틱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행사 주제는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플라스틱’으로 우리산업 전반에 자리 잡은 플라스틱 산업의 위상을 나타냈으며 부제는 ‘함께하는 기쁨, 내일을 위한 희망’으로 플라스틱의 유용성과 환경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국회,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 표창 등 27명의 플라스틱 산·학·연 유공자를 포상했다.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러운 플라스틱산업인 상’은 송석환 동진기업㈜ 대표이사 회장이 수상했다. 경북 김천 출신인 송석환 회장은 1975년 창업 이래 국내 4개, 해외 3개 등 7개 공장을 설립하고, 플라스틱 식품·용기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다. 2022년에는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특히 친환경 경영을 통해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구조적, 환경적 감량화를 실현하는 한편 모교인 동국대, 김천고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공헌 활동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부에서는 플라스틱 발전기금 출범 선언식이 진행됐다.


탄소중립은 친환경으로 돌파


순환경제와 탄소중립으로 설자리를 잃고 있는 산업지형은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광옥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있어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도전과 위기 극복 및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강조하며 “‘DX 전환’, ‘친환경 플라스틱 전환’ 등 중장기 플라스틱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 연합회의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욱 산업부 국장은 축사에서 “플라스틱은 금속, 세라믹과 함께 3대 소재 중 하나로 제조업의 뿌리산업이나, 최근 탄소중립 및 탈 플라스틱 기조로 어려움을 겪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2022년 체결한 플라스틱-석유화학 업계 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이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프라스틱연합회는 1962년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플라스틱 산업을 대변하는 업종별 대표단체이다. 플라스틱 산업은 대표적인 소재부품산업으로 기업체 수 2만6000개, 종사자 수 24만명으로 제조업의 3.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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