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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되풀이 되는 금연계획…실천이 보약 - 새해 목표 단골손님 ‘금연’ - 중독성 강해 성공 힘들어 - 굳은 의지와 주변도움 필수
  • 기사등록 2024-01-30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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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의 단골손님은 ‘금연’이다.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도 대부분 건강을 중시하며 그 실천사항 중 하나로 금연을 꼽을 것이다.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담배는 타르, 니코틴, 일산화탄소 등 수십 종 이상의 1급 발암 유발인자를 비롯해 7000가지가 넘는 유해물질을 포함한다.

또 흡연은 거의 모든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폐질환은 물론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암이 언급될 때도 빠지지 않는다.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위장질환, 구강질환 등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다만 누구나 이러한 담배의 해로움을 알고 있지만, 중독성이 강해 본인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운 게 금연이다.


금연에 좋은 여러가지 사실들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 보건소에서는 말한다. 먼저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담배를 피우면 발생하는 각종 폐해와 함께 담배를 끊으면 우리 몸에 이로운 점도 같이 생각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즉 금연을 시작하고 12시간 정도 지나게 되면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2주 후에는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폐 기능이 좋아진다. 한 달이 지나면 숨이 덜 차고 기침이 줄며, 호흡기와 같은 상피세포에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하는 섬모가 정상적인 역할을 하면서 기관지에 쌓여 있던 가래가 배출된다. 폐 감염의 위험 역시 감소한다.

1년이 지나면 심장혈관 질환 위험성이 흡연자 대비 절반으로 줄고, 2~5년 후 뇌졸중 위험은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한다. 

또 5년 후에는 구강, 인후, 식도, 방광암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금연 10년 후에는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지고 인두암과 췌장암의 위험이 감소한다.


결심 굳게 하고 흔들리지 말자


또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잘 이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즉 기관지염, 십이지장궤양, 고혈압 등 담배와 관련이 있는 병을 앓게 되면 바로 그때가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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