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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모험가의 편 세상은 나의 보물섬 - 김웅기 글로벌 세아 그룹 회장 -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출간
  • 기사등록 2024-01-30 09: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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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이 자서전인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를 출간했다.

김웅기 회장의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란 책에는 1986년 자본금 500만원, 2명의 직원과 함께 세아교역(현 세아상역)을 설립한 이후 지금의 글로벌세아 그룹을 일궈내기까지의 여정 등이 담겨있다.

현재 글로벌세아 그룹에는 나산, 쌍용건설, 태림, 발맥스기술, 세아STX엔테크가 있으며 전주페이퍼 또한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글로벌세아 그룹은 작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되어 대기업으로 올라섰다.

김웅기 회장은 지난 35세 때 자본금 500만 원, 직원 2명과 함께 조그만 의류 수출 회사를 창업했다. 의류, 섬유는 사양산업이라며 모두가 창업을 만류했던 그 회사는 세계적인 의류 수출 기업이 되었고 37년 만에 자산과 연매출 모두 6조 원을 상회하는 대기업이 되었다. 세아상역에서 시작한 글로벌세아 그룹은 나산(인디에프), 쌍용건설, 태림, 발맥스기술, 세아STX엔테크 및 전주페이퍼(인수 예정)까지 품으며 2023년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포함되었다. 아시아, 중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의류·섬유 부문을 석권한 후 건설, 플랜트, 제지 등 손대는 분야마다, 진출하는 나라마다 1등 신화를 만들어냈다.

김웅기 회장은 “남들이 걷고 뛸 때 나는 늘 지구 위 어딘가를 날고 있었다”라는 차분한 말로 책을 시작한다. 실제로 이 책은 김웅기 회장이 출장길 불 꺼진 기내에서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자전적 경영 에세이다. 

미국, 중국, 사이판,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이고 과테말라, 멕시코,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아이티 등 지구 반대편 중미 국가들에서 사업을 펼친 이야기는 그야말로 ‘경영활극’이라 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하다.

김웅기 회장은 책에서 “바람개비에게 바람이 없는 상황은 절망적이다. 하지만 바람개비를 돌리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은 바람개비를 들고 뛰어서라도 돌리고야 만다. 인간의 의지는 새로운 것을 만들고, 놀라운 결과를 보상으로 돌려받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창업 후 IMF 위기, 글로벌 외환위기, 코로나 펜데믹까지 매번 직격탄을 맞았지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오히려 성큼성큼 앞서 나갔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저력은 바로 ‘모험가 정신’, 365일 24시간 펄떡거리는 ‘도전의 DNA’였다.

김웅기 회장은 이 책에서 “자신이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까지 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껴본 사람만이 기회와 가치를 알아보고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행운의 여신은 언제나 모험가의 편이어서 기회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쉼 없이 모험 중인 사람에게만 온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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