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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에서 물류까지 스마트 패키지로 올인 - 아누가푸드텍, 오는 3월 19일 막 올라 - 독일 쾰른에서 개최돼 - 세계 최대 식품 기술전
  • 기사등록 2024-01-30 10: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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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00개사 참가해


국제 식품 가공·포장 기술 전시회 “아누가 푸드텍(Anuga FoodTec)”이 오는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아누가 푸드텍은 제조부터 포장, 운반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기술전이다. 통상 해외 비중이 60%에 달하고, 스마트 팩토리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에서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참가 업체는 1,600개 사 이상으로, 역대 최다 참가사 수를 기록했던 2018년에 근접한 성과가 예상된다. 신규 참가사만 250개 사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세계 1위 식품 선별 기술을 자랑하는 톰라(Tomra), 광학 분류기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한 옵티멈 솔팅(Optimum Sorting), 품질 선별 기술의 일인자 레이텍(Raytec Vision) 등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은 제조업 강자이자 AI 기술의 선두 주자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나우시스템즈, 디엔디전자, 스탠드팩, 이그니스가 참가해 우수한 제품력을 선보일 방침이다. 


인간 중심 인더스트리 5.0 주목


위생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무인 제조 공정 시스템 도입 요구가 거센 실정이다. 자동화에 따른 고용 불안까지 고려해야 하는 ‘진퇴양난’에, 아누가 푸드텍 2024는 인간 중심의 인더스트리 5.0에 주목한다.

AI, IoT, 5G 등 사이버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한편, 관리자 역할에 초점을 맞춘 ‘기계와 인간의 협업’을 꾀하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이 제시된다. 


유럽그린딜 준수 친환경 포장재 


포장재 폐기물 관리 규정을 강화한 유럽그린딜(EU Green Deal) 개정안에 따라, 유럽 전역이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 개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아누가 푸드텍은 주로 활용되는 종이와 모노호일(mono-foils)을 최적으로 배합·제조한 대체 포장재를 제안한다. 

멀티박(Multivac), 베버푸드테크놀로지(Weber Food Technology), 지.몬디니(G.Mondini), 울마패키징(ULMA Packaging), ILPRA, 바리오백(Variovac PS) 등 300개가 넘는 포장산업 리딩 기업이 식품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화 포장 공정을 통해 기존 플라스틱 포장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포장 기술에 업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AI 도입 스마트 인트라로지스틱스

 

아누가 푸드텍 2024의 또 다른 키워드는 ‘AI 알고리즘’으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분배·분류가 가능한 작업용 로봇을 소개한다.  AI 학습을 통해 높은 정확도로 상품을 식별하고 통합 시스템으로 필요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재고 및 적재 수량 확인, 면적 계산 등 물류 전반에서 에너지 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 인트라로지스틱스는 자동화 공정의 핵심이다. 아누가 푸드텍의 약 120개 참가사가 미래형 창고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집중 조명한다.


혁신 기술 선도 어워즈와 컨퍼런스


아누가 푸드텍 어워즈 2024는 전시 첫날인 19일 진행된다. 품질 관리, 물류, 충진 및 포장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가장 혁신적인 기술이 선정된다. 

4일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Science Slam”, “Open Expert Stage”, “Deep Dive”, “Content Pro Contra”로 구성되며,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 환경 규제, 식량 안보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계획이다. 

아누가 푸드텍(Anuga FoodTec) 방문에 관한 문의사항은 라인메쎄㈜(claire@rmesse.co.kr, 02-798-4105)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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