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은 올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라벨도서 출판지원 사업’에 참여할 출판사를 지난 23일까지 모집했다. 점자라벨도서는 투명한 비닐스티커에 종이책의 글자를 점자로 찍어 해당 페이지에 붙인 책이다.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책을 읽을 수 있고, 비장애인은 문자로 책을 읽을 수 있어 같은 책으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독서가 가능하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지난 2022년부터 점자라벨도서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20종을 추가해 총 60종의 점자라벨도서를 제작한 후 공공도서관과 특수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한 출판사는 국립장애인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안내된 메일로 제출했다.
선정된 출판사에는 1종당 300권의 도서구입비 지원과 점자라벨도서 제작 교육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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