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으로 친환경 행사
올해로 4회를 맞는 ‘제주북페어 2024’가 오는 30~31일 양일간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북페어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와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여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이번 북페어도 전국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모여 상호소통하고 관객들과 책 관련 다양한 경험을 나누게 된다.
축제기간 행사는 크게 북페어, 전시·체험,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북페어 현장에는 제작자와 출판사, 책방 등으로 이뤄진 부스가 가득 들어선다. 독서 관련 다양한 전시 및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로는 ‘4.3주제전’과 ‘내 책에 영감을 준 책’, ‘제주독립출판물 전시’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코너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출판사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 친환경 전시회로 구성한다.
이를 위해 에코백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 운영 시 사용되는 비닐 봉투 및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증받아 행사 당일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24일까지 제주도내 공공도서관 (탐라·애월·한경·우당·제주시 기적·조천·한라도서관)과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 참여 동네책방 8곳(나이롱책방, 헌책방 동림당, 비건책방, 사슴책방, 라바북스, 수민문화, 어나더페이지, 무명서점)에서 에코백을 받았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통해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가 친환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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