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책자인쇄부회(간사장 전준호)는 지난 5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70세 이상 원로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6회 선배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 협회장, 박종세 인쇄산업신문 발행인겸 대표, 한용근 금영문화사 대표, 강성덕 세진인쇄 대표, 신병태 대산문화인쇄 대표, 길영종 대양문화사 대표, 고성채 성림디엔피 대표, 이대현 대한정보인쇄 대표, 민관홍 경성문화사 대표, 이성근 청운토탈컴 대표 등 총 31명의 인쇄선후배들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전준호 간사장은 “오늘은 선배님들이 주신 지식과 경륜을 받아서 후배들이 발전시키고 미래를 도모하는 자리다”라고 하며 “탄식보다는 행동으로 인쇄문화산업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미래의 후손들에게 우리의 가치와 삶을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책자부회가 과거부터 진행하고 있는 선배님의 날 행사를 전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간사님들을 포함해서 조합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을 때 인쇄문화산업에 산재하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천명했다.
김윤중 이사장은 “서울인쇄조합은 조합원을 비롯하여 모든 인쇄인들이 꼭 필요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인쇄세미나와 인쇄축제 등 앞으로 펼쳐질 현황들에 대해 정책소개와 발표도 진행했다.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장은 “인쇄의 중심이 이제는 레이벌로 확실히 이동하고 있다”며 “조합내에서도 레이벌인쇄부회가 생겨서 인쇄발전의 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종세 인쇄산업신문 발행인겸 대표는 “인쇄산업계는 지금 극심한 양극화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을 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인쇄를 비롯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것은 잠재성장률이 1%대로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박종세 발행인 겸 대표는 “오늘 어버이날에 선배님의 날까지 함께 행사를 치루니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하고 “좋은 선배는 좋은 후배가 있어야 빛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인쇄업계에 젊고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용근 금영문화사 대표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원로, 선배님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하고 “갈수록 어려운 인쇄현실이지만 상생과 포용으로 잘 융합해 나간다면 나름 인쇄문화창달과 인쇄진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은주 메트라이프 재무전문위원은 자산승계절세전략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으로, 책자인쇄부회는 2019년부터 ‘선배님의 날’ 행사를 매년 5월에 개최해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