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라인들 주목
로봇 활용 작업 눈길
차이나 프린트 2025가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차이나 프린트 2025에는 전 세계 22개국1,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스마트인쇄, 친환경소재, 디지털 전환기술 등을 대거 선보였다. 그 중에는 뮬러마티니, 호리존 등 글로벌 후가공 솔루션 브랜드들도 주목을 받았다.
뮬러마티니, 디지털 생산라인 주목
뮬러마티니부스에는전시회 기간 중 300여개 업체에서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 최신 기술혁신을 확인했다. 뮬러마티니의 시그마라인 콤팩트 북 블록 생산시스템과 바레오프로 무선 제책기 및 인피니트림 재단 로봇으로 구성된 디지털 생산라인의 원활한 라이브 시연은 전시회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뮬러마티니 부스에서 라이브로 시연된 훈켈러 GEN8 또한 큰 호응을 얻었다. 롤-투-스택 솔루션도 고성능으로 깊은 인상을 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호리존, 10개의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
호리존 부스는 'Change the Focus-Create Value'라는 컨셉으로 구성되어 10가지 종류의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 였다. 특히 고속 중철기 스티치라이너 마크5와 로봇을 연동한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 시연은 단연 돋보였다. 전시 기간 동안 매일 정해진 시연시간에 맞춰 2대의 디지털 인쇄 장비에서 출력된 인쇄물을 물류로봇 AGV가 자동으로 싣고스티치 라이너 마크5에 공급했다.
이후 완성된 중철제책물을 로봇팔이 분류하는 시스템을 통해 생산자동화에 대한 인식을 높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호리존의 자동화 솔루션으로 신형 9클램프 무선제책기 SB-09RF와 신형 3방 재단기 HT-1000R의 연결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생산공정 전체의 자동화로 현안해결
차이나 프린트 2025에서의 후가공 솔루션 시연은 단순히 생산방식의 자동화를 넘어 생산공정 전체의 자동화를 선보 였다는 것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인쇄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다품종 소량 생산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또한 다양한 디지털 설비들이 인라인으로 혹은 협업을 통해 자동화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업계관계자는 "자동화 솔루션과 후가공 설비의 지속적인 개선은 향후 인쇄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의 도입이 더욱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지털 인쇄설비와 후가공 설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고객은생산환경을 혁신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활용한 생산 효율성 증대 견인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할 점은 로봇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인쇄현장의 노동력 부족과 임금인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생산효율성의 요구가 로봇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가 진행될수록 AI와 로봇 등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에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조정해 나가는 지능형 생산공장이 주목되고 있다.
또한 제책산업에도 갈수록 고령화되는 현장 인력과 이로인한 노동력의 부족, 젊은세대의 유입감소 등은 로봇의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강력한 산업용 로봇은 접지기와 마찬가지로 다교대작업에서도 기술적 가용성이 높고, 서비스 수명이 길어 많은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그립퍼는 접지물 패키지를 힘과 형태에 맞는 방식으로 고정하고 최대속도에서도마킹없이 안전하게 고정하여 최소한의 간격으로 접지물을 팔레트에 부드럽고 정확하게 배치한다.
공압플런저는 사람의 엄지손가락처럼 작동해 묶음이 두꺼운 시그니처의 경우에도 개별시트가 미끄러지는 것을 안정적으로 방지한다. 간지를 자동삽입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이후 프로세스 단계를 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접지물패 키지를 자동전환 할 수도 있다. 전반적으로, 사람의 개입없이 수행되는 일관성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이유로 제책라인의 설비들을 네트워크화하고 로봇등을 도입해 최소인원만으로 가동하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