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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공제기금 대출금리 최대 0.3%P 전격 인하 - 중기중앙회 - 노란우산연계시 5.2% 금리 - 지자체와 연계시 절감 확대
  • 기사등록 2025-08-18 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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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중앙회는 경기 둔화와 자금시장 위축 등 금융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금융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인하했다. 사진은 공제기금 대출금리 변경 내역.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부터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이번 금리 조정은 경기 둔화와 자금 시장 위축 등 금융 여건 변화에 대응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금융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 금리가 최대 0.3%포인트 인하됐다. 단기 운영 자금 대출 연 4.0~8.69% 어음·수표 대출 연 4.0~7.42% 부동산 담보 대출 연 4.25% 등으로 낮아졌다. 특히 내수 진작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노란우산 연계 대출 금리는 종전 대비 0.3%포인트 인하된 5.2% 수준으로 적용됐다

대출 이자의 1~2%포인트를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 이차보전제도와 연계 시 실질 적용 금리는 더 낮아져 자금 조달 비용 절감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 공제 부금(3~5)의 만기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 금리 및 시중 금리 인하에 맞춰 연 3.25%에서 3.0%0.2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에 도입된 제도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부도 매출 채권 대출, 어음·수표 대출, 운영 자금 대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입자는 신용 등급에 따라 부금 잔액의 최대 3배까지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 한도 부족 시에는 최대 10배까지 부동산 담보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노란우산 공제에 3년 이상 가입한 소상공인이라면 공제 기금에 가입 후 부금 잔액의 최대 10배까지(2,000만 원 한도) 소상공인 노란우산 연계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현재 전국 17,0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입 중이며, 지난해에 약 6,9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공제 기금 가입 및 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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