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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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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직장인 김 모 씨(45)는 잦은 편두통으로 인해 너무나 괴롭다. 업무에 집중하기도 힘들고 신경이 예민해져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을 때가 많아 일상생활의 능률도 떨어진 지 오래다.

통증 때문에 깊게 잠을 자지도 못하고 피곤함까지 더해져 정신과 체력 또한 너무 지친 생활의 연속이다.


이러한 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의 한 종류로 혈관의 경련 또는 수축으로 인해 혈관 크기의 신속한 변화를 유발하는 다양한 유발요소와 혈관(동맥)의 비정상적 민감성에 의해 생기는 두통이라고 말할 수 있다. 편두통은 대뇌와 두피의 동맥들이 확장하며 머리에 두근거리는 양상의 두통을 생기게 한다.


편두통에서 동반되는 전조 증상은 일종의 대뇌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번쩍거림, 흐릿한 시야, 무감각, 쇠약감, 표현장애 등이 있다. 통증은 대개 한쪽에만 오지만 양쪽 모두 아플 수 있고 번갈아 가며 나타날 수도 있으며 오심과 구토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편두통은 햇빛, 소음, 활동, 스트레스에 의해 증세가 심해지기도 하고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지속하기도 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통증의 정도는 환자마다 다양해서 매우 심할 수도 있고 가볍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 외에 일부에서는 평형감각이 저하되고 시야와 청각이 흐릿해지며 얼굴과 몸의 한쪽이 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김 씨처럼 며칠 동안 같은 밤에 편두통이 일어나 잠에서 깨는 경우도 있다.


편두통은 여러 가지 약물 요법으로 통증을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 수면 조절, 운동요법 등을 통해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예방으로 치료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최근에 갑자기 발병된 심한 두통은 숨어있는 질병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편두통이 심할 경우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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