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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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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류마티스’라는 병명으로 알려져 있는 이 병명의 정확한 명칭은 ‘류머티즘’이다. 따라서 류머티즘관절염’이 올바른 표현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류머티즘관절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 3,000명에서 2014년 9만 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7만 6,488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에 달했는데 이는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은 수치다.


류머티즘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관절염으로 관절액을 만드는 활막에서부터 염증이 생겨서 오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원인을 한가지로 단언하기는 어려운데 유전적 요인과 아울러 흡연, 감염, 여성호르몬 등의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손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자고 일어나면 뻣뻣함(아침경직)을 느끼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손목이나, 발, 발목, 팔꿈치, 무릎 등에도 올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마디를 만지면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도 있다.

관절마디가 붓고 아프면서 열감이 있는 것은 활막의 염증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에서 수 년 동안 지속되면 관절이나 주위 조직이 손상되면서 관절의 변형이 올 수 있고, 만성 염증으로 인한 전신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손이나 발의 관절 증상이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서서히 생기며, 좌우 대칭으로 오는 경향이 있다.


흔히 류머티즘관절염은 여성에서 많이 생기는 만큼 여성들에게 취약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여성호르몬제의 사용으로 류머티즘관절염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여성호르몬이 류머티즘관절염의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류머티즘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으로 인해 관절이 파괴되면서 통증과 함께 관절의 기능장애를 유발한다.

류머티즘관절염을 치료하는 이유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없애주는 한편, 관절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손상된 관절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는 내과적인 약물 치료가 치료의 중심이 되며, 관절 보호를 위한 보호대 사용이나 물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항 류머티즘약제,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제제 등이 있다. 항 류머티즘약제를 근간으로 해서 스테로이드와 소염진통제를 병용 투여할 수 있다.

이때 항 류머티즘 약제로 상태가 호전이 되지 않으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병과 마찬가지지로 류머티즘 관절염도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가 훨씬 더 결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머티즘관절염의 치료를 위해 때때로 특별한 음식이나 비타민 및 기타 대체 요법들이 활용되며, 일부 요법들은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치료의 대부분이 해롭지는 않지만, 충분히 검사하지 않았거나 실질적인 혜택이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대체 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의사와 상담이 필수적이다. 만약 의사가 그 요법이 도움이 되며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면, 규칙적인 진료의 일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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