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2-01-21 00:00:00
기사수정

선거와 월드컵의 해를 맞아 제지업계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제지업체들이 월드컵과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를 최대 호황기로 보고 경영실적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려잡았다.
최근 한솔과 신무림제지 한국제지 계성제지 등 주요 업체들은 지난해 대비 평균 매출액 10%, 경상이익 50% 신장을 목표로 한 2002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한솔제지는 올해 경영전략을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하고 매출은 지난해 보다 15% 이상 늘어난 1조원, 경상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500억원 흑자 로 전환시켜 수익경영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신무림제지는 절대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새해 경영전략으로 잡고 매출 4000억원(지난해 3800억원)에 경상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인 320억원(지난해 180억원)으로 정했다.
신무림제지는 이를 위해 설비투자 비용을 지난해 80억원에서 배 가까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책정, 진주공장 1·2호기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계열사인 무림제지 역시 고부가가치 특수지 부문에 60억원을 투자해 매출 1250억원(지난해 1200억원)과 경상이익 105억원(지난해 60억원)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한국제지는 매출 15%(지난해 2700억원), 경상이익 45%(지난해 200억 원 이상) 신장이라는 목표를 정했으며 계성제지도 매출과 경상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10%와 50% 정도 늘릴 계획이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8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