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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2-01-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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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제지의 구조조정 방향과 보증채권 처리 문제에 대해 채권단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워크아웃 졸업이 상당부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신호제지 채권단에 따르면 최근 제출된 회계법인의 중간보고서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워크아웃 졸업의 전단계인 자율추진에 대한 합의를 추진했지만 일부 채권은행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됐다.
따라서 신호제지 워크아웃 졸업 여부에 대한 결정은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2월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합의 결렬의 가장 큰 이유는 신호제지의 구조조정과 보증채무에 대한 주요 채권은행들간의 견해차가 너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제지의 처리 방향에 대해 자율추진을 주장하는 측은 현재의 신호제지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채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반대하는 채권은행은 보다 확실한 구조조정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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