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가 내년 수입지 무관세 시대를 앞두고 원가절감을 위한 물류부문 구조개편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솔제지의 물류를 맡고 있는 한솔CSN은 제3자 물류 활성화, 물류합리화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류 제품의 보관 및 배송 공동화 확대 △종이제품 외에 펄프·폐지·화학제품 등 제품 원료의 공동물류를 통한 효율성 제고 △지능형 국제물류관리시스템 ‘V&M서비스’보완 등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확충할 방침이다.
신무림제지의 경우 지난 1월 말 물류시스템을 개선하고 물류 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지원팀 내에 물류기획센터를 신설했다.
이는 물류 기능 통합으로, 중장기 전략적인 물류시스템 확립과 공급망관리(SCM) 등 전반적인 물류 운영 체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지업체들은 보관, 배송 등 물류 시스템이 미흡한 현실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간 원료의 공동구매, 물류 공동화 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pin.com/news/view.php?idx=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