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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기술표준원 한지의 역사·기능성 제품화 전략 등 발표
  • 기사등록 2004-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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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韓紙)류 및 공예제품 세계화

한지(韓紙) 산업의 발전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 주최로 지난달 10일 기술표준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한지의 역사, 기능성 제품화 전략, 한지 의류 및 공예제품의 세계화 등에 관한 기조발표가 있었다.
또한 한지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관계자 토론도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은 한지의 우수한 보존성을 활용하여 역사 등의 기록용 보존용지, 정부 포상 및 학교 상장용지 등으로 활용을 촉진시킬 것을 관계 부서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기능성을 활용하여 의류(실크 대체품), 전통 공예품, 농업용 제품(멀칭지), 전자부품(스피커폰) 등으로 용도 확대에 노력키로 했으며, 한지 원료인 국산 닥나무 재배단지의 확대 및 한지의 제조 가격 현실화 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통 한지 공방을 외국인 관광객의 전통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도 세웠다.
한편, 국산한지는 일본화지보다 보존성 및 강도가 20∼30% 높으며, 보존성(1000년이상 추정)은 어떠한 종이보다도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종이관련 책자 배포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한국제지공업연합회(회장 조동길)는 ‘종이·판지 및 펄프 제조시설 현황’이란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동 연합회는 매 4년마다 산업자원부 요청에 의거, 전국에 있는 종이·판지 및 펄프 제조시설에 대한 설비를 조사하여 업계 및 정부시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의 펄프·종이 및 판지 제조업으로, 올해 4월 30일을 기준으로 조사됐으며 10월에 간행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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